7/19
제주도에 가족여행 갔다

이때 전국에 비오고 난리였는데 제주도는 날씨 좋았다

7/20

바다옴
홀터넥이 너무 좋아서 내가 입었다

고기국수

옆에 꿈에 그린듯한 별장이 있던 전망좋은 카페

금오름


7/21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
goat해수욕장

오설록

숙소 옆에 있는 신화월드 놀이공원(보기만)

7/22

아침 협재 또옴
막날이어서 사진이 없네


8/10
여수&전주 혼자 여행갔다
왜 여수갔냐면 수학여행때 간곳이어서
좆같은 기억좀 날려보려고 한풀이 여행 갔다

이순신 광장...
사람이 많았고 바다가 엄청 가깝다는걸 처음 알았다

혼자 돌게장정식
밥 한공기 다먹음 ㄷㄷㄷㄷㄷㄷㄷ미친

이것은
숙소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무려 대교를 걸어서 섬까지 들어가려는 사진인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다리가 아직까지 아프다

40분 걸었다;;

바다김밥 갓김치참치김밥
진짜 너어어어무 맛있음

수학여행때 묵었던 숙소로 추정되는 곳 앞에서 밥먹음

이런 풍경도 있더라

쥰나 귀여운 고양이를 만남..ㅎㅎ

슈내 볼땐 병맥주지

8/11

전주로 왔다~
그토록 가고싶었던 남부시장

현대옥에서 디지게맛있는 콩나물국밥

풍남문이 보이는 카페에서 카이막&커피번 베이글
카이막 맛있어서 이태원가서 또 먹을거임

차새벽이랑 백수의찬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ㅜㅜ
휴업 이슈와 시간 이슈로 못감

전동성당

아카이빙 끝
한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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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상황설명:
어제 병원에 갔는데 내가 아침에 너무 많이 존다는 얘기를 함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다고함
의사왈 과면장애 아니면 아다후다라고 그래서 아다후다 간이검사를 했다
두갠가 채크하면 검사권유하는데 나는 다섯개를 체크했다
??다이러케 사는거 아니에요 라는 표정으로..;;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빨리 검사해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함
부모님한테 말해서 돈받아가지고 검사하라고 하심

병원을 나와서 생각해봤다
이걸 말하면 나는 진짜 밑도끝도없는 병력화려 정신병자 취급받는게 아닐까 해서
예전부터 혼자 의심하긴 했는데 사실 고등학교때 이후로 공부를 막 열심히 하질 않았어서 딱히 주의력 집중이 필요한 시기가 없었다...
어차피 중요한 프로젝트는 조증왔을때 아니면 안해서 조증버프로 다 해결할 수 있었다 우울기간에는 활동 자체를 거의 안하니까
내가 제일 걱정되는건 아직 불안약 먹고있는데(의사시발럼이 내 디아제팜 빼가지고 어제 두시간동안 잠을 못잠)아다후다약 먹고 더 불안해지거나 지금 밥먹는거 불편해하는 심리적 어쩌고 증상이 더 심해질까봐..
내가 생각했을때 아다후다는 1차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건드리는 문제인데 지금 뭐부터 해결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일단 검사를 받긴 해야될 것 같은데...만약 진짜 뜨면 나는..나는 어카누...회피하고 있었는데...
ㅠㅠ
어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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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엑스맨 1
엑스맨 2
엑스맨 3
엑스맨의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클
엑스맨 데오퓨 x2
엑스맨 아포칼립스 x2
엑스맨 다크피닉스
로건
데드풀 1
데드풀 2
데드풀과 울버린 x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로키 시즌 1
로키 시즌 2
멋진 징조들 보다말음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2
드래곤 길들이기 3
코난 척안의 잔상

슈퍼내추럴 시즌 1
슈퍼내추럴 시즌 2 보는중

 

 

이거 후기 다 언제쓰냐;;

슈내 한시즌에 에피 22개인데 이틀에 한시즌씩 해치우는중 

이유: 방학 끝나기 전에 캐스티엘 보려고;;;ㅠㅠ

근데 드라마는 정말 보는건 존나 전투적으로 보게되는데(특히 한시즌에 에피 스물몇개되는건)

이렇게 적고보면 그냥 시즌몇 끝 이렇게 되는게 너무 억울하다

에피 하나에 40분이 넘는데...슈내 시즌 하나만 해도 22*45=990분=15~16시간=영화 8편정도임

나 진짜 요즘 밥먹고 슈내만 보고있는데...

내 노력을 누가 알아줬으면함..(현실:주변에 엑스맨본 사람은 있어도 슈내본사람없음)

 

로키는 멀티버스좀 이해해보려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 없었음...

걍 딱 마블이 만든 드라마...어수선한 멀티버스 설정...

특히나 나는 닥터후를 봤기땜에 이런 멀티버스어쩌고 설정들을 많이 봐왔는데 닥터후같은 geek스러움이 사라지니까

약간 그뭔씹..된다

ㄴ 그 geek스러움을 키호이콴이 멱살잡고 끌어내줌

로키보고 트위터에서 로키얘기하다가 내가 마블한테 sf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멍청한 사실을 알아냄

닥터스트레인지 있는 세계관에서 사이언스판타지를 기대하지말자;;;ㅠ

그래도 tva설정 확실하게 이해됐고 이제 둠스데이만 기다리고 있으면 되겟죠?

 

봤던 것들 진짜 간단한 요약

제일 좋았던: 엑스맨3 데드풀2 시빌워

제일 별로: 에오울;; 슈내시즌1 생각보다노잼

 

그럼 남은 방학동안 슈내 열심히 달려서 천사 만나고 올게요

 

최근 들어..?라고 하기엔 꽤 됐는데
머리가 너무 멍하다. 그동안 내가 했던 표현들을 빌리자면
뇌가 정지된 것 같다
뇌가 셔터 내린 것 같다
좀비 같다
살아있는게 어색하다
지루해서 살아있는 것 같지가 않다
활기가 안 돈다

🫥
딱 이 이모지가 어울린다
여행을 가도 책을 읽어도 영화를 봐도 이런다
사람을 만나도 연락할 사람을 구인해도 자극적인걸 봐도
편안한 상태여도 행복해도 저 표정만 나온다
감정의 폭이 아주 좁아진 것 같다

그렇다고 안 행복하진 않다 아주 적당히 행복하다
그리고 편안하게 잘 쉬고 있다
단지 로봇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뭔갈 잃어버린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
저렇게 살다가 문득 옛날 생각이 난다
내가 잃어버린 것에 대해 꿈을 꾸고 일어나서 슬퍼한다
나는 확실히 뭔갈 잃어버렸고 그걸 되찾지도 못했고 그걸 보완할만한 무언갈 찾지도 못해서 아직도 이렇게 슬픈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예 겪어보지도 않았으면 이렇게 슬프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학교에 나가 누구 얼굴을 쓱 스치기만 하더라도 기분이 들뜨고 행복해졌던
그런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그렇다 나는 아직도 짝사랑 후유증으로 고생중인 것이다
어쩌면 이 우울증도 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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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만 하다가 오랜만에 C 할랬더니 경로가 다 박살이 나서 

빌드부터 에러가 존나 뜨길래 그냥 다 갈아엎고 처음부터 공부하는 겸 다시 설정한다

구글링하면 설정이 다 제각각으로 돼서 gpt랑 함 

야매 주의

 

1.

"C:\Users\SAMSUNG\OneDrive\바탕 화면\2025 여름방학 코딩연습"

경로에다가 test.c 파일 생성해서 빌드업 시도

에러: C:\Users\SAMSUNG\OneDrive\���� ȭ��\2025 �������� �ڵ�����

(한글 깨짐)

-> 당연히 안됨. C는 파일 경로에 한글이나 띄어쓰기 쓰지 말 것. 

특히 OneDrive에 생성 지양하기

-> 로컬디스크 폴더에 2025_summer_vacation 폴더 생성 후 여기에만 파일 생성하기로 함

 

2. 

어찌저찌 하다가(우측 상단 debug file 버튼 눌러서) exe파일은 생겼는데 ctrl+shift+B로 빌드하려고 했으나 오류 발생

에러: ������ ��θ� ã�� �� �����ϴ�.

= 지정된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

 

->파일 경로 문제.

.vscode 폴더 내 생성된 설정 json 파일 중 launch.json파일과 tasks.json파일의 경로가 달라서 생긴 문제

경로 문제 발생 시 launch 파일에서 건드려야 할 부분은 "program"과 "cwd"부분

launch.json의 "program" 경로가 "c:/2025_summer_vacation/build/Debug/outDebug"로 자동 설정되는 문제가 생겼는데 이건 마구잡이로 설치한 C 디버깅 확장 파일 때문에 vscode에서 자체적으로 설정한 경로임.

 

->launch.json 경로 변경

"program": "c:/2025_summer_vacation/test.exe"(절대경로)로 변경

"cwd": "c:/2025_summer_vacation"로 변경

또는

현재 열려있는 c 파일 기준으로 exe 경로를 찾는 방법

"program": "${fileDirname}/${fileBasenameNoExtension}.exe",
"cwd": "${fileDirname}"

 

->tasks.json

"label"명과 launch.json의 "preLaunchTask" 명을 일치시키기(경로 일정하게)

 

이하 gpt 설명 

✅ preLaunchTask란?

간단히 말해서:

디버깅 실행(F5)을 누르기 전에 어떤 작업(task)을 먼저 수행할지 지정하는 옵션이야.

보통은:

  • 컴파일이 먼저 필요하고 →
  • 그다음 .exe를 디버깅해야 하니까 →
  • preLaunchTask는 **"빌드 먼저 하고 나서 실행해줘"**라고 VSCode에 알려주는 역할을 해.

🧠 왜 자동으로 preLaunchTask가 안 만들어질까?

✳️ VSCode의 기본 동작

  • VSCode는 launch.json을 자동 생성할 때, 유저가 어떤 task를 쓸지 추측하지 않아.
  • 왜냐면 task는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르니까:
    • g++, gcc, clang, make, cmake, 등등 전부 다 다르거든
  • 그래서 "이 사람은 알아서 task 지정하겠지~" 하고 안 넣고 놔두는 거야

👉 즉, launch.json을 자동으로 만들어줄 순 있지만,
“빌드에 뭘 쓸지”는 VSCode가 몰라서 preLaunchTask를 비워두는 거야.


📌 VSCode는 왜 버튼 누를 때 task.json은 만들어주는데 preLaunchTask는 안 넣어줄까?

그 이유는 두 가지야:

1. "디버그 ▶ 버튼" 누르면

  • 처음 실행할 때 "빌드 task 필요하겠지?" 하고 VSCode가 유추해서 tasks.json을 만들어줌
  • 하지만 이건 그냥 빌드용 task일 뿐이고, VSCode는 그걸 launch.json이랑 자동 연결은 안 해줌

2. launch.json이 "빌드 먼저 할게"라고 말하려면

  • 명시적으로 "preLaunchTask"를 써줘야 함
  • 그걸 네가 직접 지정해줘야 VSCode가 “아 이걸 먼저 실행하면 되는구나” 하고 안 헷갈림

 

그렇다네

 

 

3.

코드 실행 방법의 종류

(1) f5 -> 빌드+디버깅

원래는 launch.json 파일이 있어야 해당 파일 설정을 기반으로 디버깅이 진행되는데 

파일이 없어도 임시 기본값으로 디버깅 가능함(아마 확장 프로그램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여러 설정이 필요한 경우 launch.json파일을 따로 만들어서 설정 관리할 것

(2) ctrl+shift+B -> 빌드

tasks.json 파일 기반으로 작업 실행

빌드하려고 할 때 tasks.json파일 자동 생성, 어떻게 컴파일 할지 들어있음

tasks파일 없으면 이 방법으로 빌드 안됨

-> ctrl+shift+P 눌러서 Task:configure defult build task 선택해 임의로 task파일 생성

 

오류 뜰 때 해결방법: 

✅ 왜 Ctrl + Shift + B는 안 되는가?

Ctrl + Shift + B는 tasks.json의 "group": "build", "isDefault": true로 설정된 작업만 실행해.

근데 지금 네 launch.json 안에서 쓰는 "preLaunchTask": "build C file"은 있는데,
tasks.json 파일 자체가 없거나, "build C file"이라는 label이 없거나,

default build task가 설정 안 돼 있어서 Ctrl + Shift + B로는 동작 안 하는 거야.

 

 

(3) 우측 상단의 디버깅 버튼 -> 빌드+디버깅(f5와 같은 기능인 듯)

vscode 자체적으로 tasks.json 파일과 launch 파일 만들어주지만(상황에 따라 안만들어주는 것 같기도) 그 둘을 연결해주지는 않음

그래서 빌드는 되지만 디버깅이 안 될 가능성이 큼

 

4. 

지금 확장프로그램을 이것저것 지워놨더니 실행은 잘 되는데 설정 파일이 너무 간단해짐

모르겠다 난 개발하는게 아니니까 간단한게 좋은건가? 

암튼 이틀동안 머리 싸매고 공부를 해봤는데 결론은

- 확장 프로그램 아무거나 막 깔지 말자 

- 빌드랑 디버깅 할 때 순서 개무시하고 아무거나 막 누르지 말자

- 파일 경로를 애초부터 안 꼬이게 만들자

인듯...

지금 최종 설정한 바로는 launch.json 파일이 안만들어지고 .vscode 설정 폴더에 tasks.json만 있는 아주 간단한 형태인데 내가 작년에 자동 설정으로 코딩했을 때는 항상 launch파일이 있었어서 지금도 약간 불만이 있음

여기서 이제 설정 파일 수정하려면 vscode에서 자체 설정해야 하는데 내가 거기까지 해야 할까

 

근데 어쨌든 오류는 해결됐으니까 난 이제 손 떼고 문법 공부나 하러 간다!

혹시 검색어 타고 문제 해결하려고 들어온 분은 제 글 말고 전문가 글 보고 공부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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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엑스맨 시리즈를 다 봤다...!!!!!!!!!!

약 4일만에 엑스맨 1 2 3 퍼클 데오퓨 아포칼 닼피 울버린 로건 데드풀1 덷울 

11편을 다 봤다(미친 색긴가)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 후기를 쓰고 싶은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지고

그럼 또 발행 안하고 임보에 쌓여갈 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하게 써보겠음

 

우선 나도 이제 에릭찰스가 뭔지 알게 되었다는 아주 기쁜 소식

이렇게 유명한 씨피 하나씩 알아가는건 정말 재밌다 볼 연성이 늘어나니까

아포칼까지 봤을 때는 내가 에릭찰스를 먹어야하는지 찰스에릭을 먹어야하는지 얘네 둘을 씨피로 먹는게 맞는지 고민 존나 했는데

닼피를 보니까 아! 공식의 부름이구나

내가 좋아하는 열린 해피엔딩의 가호를 받은 커플이구나...

잘 먹겠습니다...하고 연성 존나 보는중

 

커플링을 떠나서 전반적인 영화는 끝까지 안쉬고 달릴 만큼은 재밌었지만

과몰입해서 밤 새면서 볼 정도로 취향저격은 아니었다

나는 사람 감정을 진득하게 자극하는 작품이면 밤 새면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보는데

엑스맨은 감정보단 이념 대립?이 주된 내용이라 딱히 과몰입은 안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뮤턴트뽕이라던지...차오르는 부분에서는 눈물 좀 흘렸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리뉴얼?(뭐라하지 후반부 4편)보다 재밌었다

CG도 더 구리고 쇠맛나고 특히 울버린이 젊고 섹시하고 양기가 줄줄 흘러서 너무 보기 좋았다

진이랑 스콧도 오리지널 캐릭터가 더 좋다

사실 닥터후스러움이 더 좋았던걸지도...

암튼 개좃된상황 속에서 투닥거리고 잘 안맞는 캐릭터들이 숨겨진 진가를 발휘하면서 구린 씨지와 함께 뿌슝빠슝삐슝 해서 문제해결 이런 플롯은 언제봐도 참 좋다

오리지널 중에서는 3편 최후의 전쟁이 제일 좋았는데

우선 진그레이에게 가루되어 죽은 찰스자비에(뭔가 허무하지만 납득이 가는 죽음)

찰스의 죽음 이후 더 비참해보이는 매그니토: 특히 마지막 체스씬이 오우 진짜...

진그레이를 죽임으로써 비참서사의 끝을 맺은 울버린까지...

오타쿠 저격 소재만 골라넣은 영화였다

그리고 오리지널은 울버린 위주로 얘기가 돌아가서 울버린 최애로 잡고 보기 딱 좋았다

몸이 너무 좋아요~^^

 

울버린은 오리지널에서 의문스러운 과거를 가진 인물로 나와서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는 끝내 과거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데

엑탄울에서 그 과거가 나오면서 진정한 서사가 시작된다 

근데 엑스맨에 거의 한두개 빼고 울버린이 등장한 것 치곤 울버린의 심리 묘사가 크게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를 <로건>에서 전부 채워준다

로건은 ㄹㅇ 명작이었다 엑스맨 시리즈를 빼고 봐도 그냥 명작 영화였다

그리고 리타님이 씨네21에 투고하신 <로건>글도 같이 보면 너무 좋다

https://cine21.com/news/view/?mag_id=107651 

 

[이연숙(리타)의 장르의 감정] 희망은 만화책이다, 퀴어 유토피아 영화로서의 <로건>

<로건>(2017)은 굉장히 속상한 영화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우리는 늙고 초라한 로건이 생계를 목적으로 리무진 택시 기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게다가 험한 세월로 인해 그의 클로와 회

cine21.com

<로건>세계관이 데오퓨나 기존 세계관과는 다른 세계라고는 하지만

엑스맨 시리즈에서 이렇게 참혹한 현실을 그릴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로건-찰스가 대안가족 서사로 그려질 수 있다는 것에 또 놀랐다

그리고 울버린을 보는 내내 ㄹㅇ'테토남'이란 생각이 지워지질 않앗는데

총 발사되면 그냥 우다다다 맞고 달려가서 손톱으로 다 찢어버리는거

옷은 하얀색 난닝구랑 가죽잠바만 입는거

'고어한' 히어로라는거

존나 상.남.자 너무좋다

대가리에 총다발 맞고 벌떡 일어나서 다시 주먹날릴 남자 아니면 테토남 하지 마라

로건 다 좋은데 너무 불쌍해서 커플링으로 먹을 수가 없음

하지만...드림이라면 가능할지도?(ㅆ)

 

나는 엑스맨 퍼클~ 이 본편의 과거얘기라는것도 모르고 본 문외한 시청자였는데

덕분에 패트릭 찰스만 보다가 맥어보이 찰스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기지배남자 너무 좋다

캐해는 패트릭 찰스가 더 좋은데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눈호강 오진다

에릭도 시발 ㅋㅋㅋ너무 왕자님 아이가 이안맥켈란은 그냥 공주할배였는데 에릭 갑자기 씹탑공 됨...

근데 늙에릭이 이안맥켈란 에릭이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존내 따뜻해짐...

 

퍼클은 무난무난하게 재밌었고(찰스 다리다치는 장면은 당연히대박이었죠~ 난 다리다친 남자가 왤케 좋은지)

데오퓨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무난평잼이었다 사실 시간선이 너무 복잡해서 이해가 안되었다네요

늙찰스 왜 멀쩡하게 걸어나온건지 가루된 찰스는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내게 설명해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약물알콜중독 폐인된 찰스라든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릭이라든가

통제 불가능 할배들 과거 땜에 머리 부여잡는 최고령 울버린의 고충 이런게 보여서 재밌었다

그리고...!!!!!늙에릭이 죽어가기 전 우리 싸우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버렸지...하면서 늙찰 손을 잡는 장면

저는 이것만으로 5점 드립니다 씨피를 떠나서 너무 아름다웠음

마지막에 로건이 찰스네 학교 가서 스콧이랑 진한테

ㅅㅂ 찾아봤는데 제목학원 바로 나오네 ㅋㅋㅋㅋ

저장면 개웃겼음

 

아포칼은 X자로 철 날려서 찰스네 지켜주는 섹시에릭밖에 기억 안나고

닼피는 ...

찰스 캐붕이라는 말은 동의 안하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별로긴 했다 노잼이었다

찰스 캐붕이라는 말 나온 이유는 기존에 계속 흘렸던 찰스의 고고한 컨트롤프릭적 성격을 집중해서 보여줬기 때문 아닐까 

난 찰스 성격땜에 첨부터 끝까지 은은하게 빡쳤기 때문에 닼피도 그냥 그랬다

난 닼피 후기중에 '다크피닉스는 우주로 날라가고 찰스랑 에릭은 살림 합치고 영화가 끝남' 이게 너무 웃겼고

ㅈㄴ 영화의 본질 같았다

씹덕적으로는 다크피닉스가 제일 아름다웠는데 영화로선 그저그랬다는 말

 

중간중간 보면서 쉬어가는 타임으로 데드풀을 봤는데

데드풀 1에서 엑스맨 설정 나온걸 이제 알았다 데드풀 1 2는 옛날에 다 봤었는데

확실히 엑스맨이랑 같은 세계관이라는걸 알고 보니 더 이해가 잘 됨...

덷울은 ㄹㅇ 정신나간 영화라 뭔 코멘트를 붙여야할지도 모르겟음

그냥 로건보고 바로 로건 파묘하는 데드풀 보니까 어안이 벙벙해져서

...할말이 업슨

 

아무튼 그렇다...

이제 엑스맨을 다 봤으니까 뭘 봐야 하지

한니발이라도 다시 볼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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