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존나 만은 일이 있었다..
휴...
3/24
학잠거래를 해서 최종 학잠을 입었다
3/25
병원갔는데 시밬 ㅋㅋㅋㅋ
조증이래...
리튬을 받음 조증 잡아야된다고
근데 진짜 상처를 받음 내가 지금 열심히 살고있는데 연속적인 일이 아니라 걍 다 내 기분변화 호르몬의장난 때문이었다니 ㄹㅇ로 믿기지 않아서(예상은 하고 있었다만)제가요.?그냥 기분이 좋은거 아닐까요...?이랬는데 의사가 네...맞아요...이러셔서 눈물이날뻔함 하지만 참았다
근데 두두둥!
27일까지 마감인 계획서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나는 생산성을 잃을수가 없어서
약을 안먹기를 선택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이날은 약을 먹지 않음
3/26
계획서 작성으로 잠을 자지 않아서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또렷했다
이날은 데파코트 들은 이전 약을 먹었다
3/27
드뎌 마감이라는걸 했다
마감하고 동맹휴강 집회를 갔다...
시청 한복판에서 선배들이랑 바위처럼 춤을 배웠다...
진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사복경찰이랑 기싸움하면서 집회하고잇는 나를 보면서 와 내인생 정말 신기하다..한치앞도 알수가없다..라는 생각을함..
일찍 귀가해서 진짜 존나 쿨쿨띠함 8시부터
3/28
밀린 잔일을 처리하고 퀴동 선배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합정에 갔다
누군가의 생일파티를 간게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정말 즐거웠고..다정한 모임이었다 컨셉이 핑크포니클럽이어서 드레스코드가 핑크색이었는데 나는 동묘에서 샀던 핑크바지에다가 빨간 체크셔츠를 입고 가죽자켓을 입고갔다
코디라는걸 해서 입는 옷과 어딘가에 초대되는 경험과 서로에게 친절한 퀴어친화적 친구들...
거기다가 비싼 데킬라..(존나 맛있음...)
정말 즐거웠다 약간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생각조차 든다
3/29
큐사인 월례모임을 갔다
성대 건물 ㅅㅂ ㅋㅋㅋㅋ 등산 미침
그리고 지금은 동아리선배와 혜화 카페 있슴
책도 샀다 최인환 소설집이랑 장석남 시집
지금 읽어봐야지
광장 읽고 감동의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다가 한성대입구가서 맥주파티했다
그러고 무한 잼얘하다가 무한 담타하다가 노래방가서 남자랩발라드 존나부르고옴
근데 왤케 술이 안꺠지
오늘 너무 즐거웠다..
아 사진첨부해야되는데 커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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