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밸
감기에 걸려서 열나가지고 대충 씻고 8시부터 쿨쿨 잤는데 밤새 꿈을 꿨다
내가 한니발 세계관+읍자여고 세걔관 안에 빠졋는데 윌그레이엄 시점이었음
학교애서 난 또 별종 취급받았음
***가 나한테 카톡으로 갑자기
안녕 채영아 마지막일거같기도 하고 그냥 말하고싶어서 얘기하는건데 나는 너를 정말 좋아했고 어쩌고 인신공격과 고백공격을 동시에
그래서 넌 나 버리고 ***한테 간거지
너는 정말 위선적이고 계속 그렇게 살아라 어쩌고
그 카톡을 받고 너무 빡쳐서 좆까 미친년아
라고 보낼러고 했는데 반 단톡방에 잘못 보내서 단톡이 웅성거렸음 ㅅㅂ 후에 사과함 얘들아 잊어줘 하고
그렇게 부글거리는 상태로 학교를 갔는데
걔가 애들 다 있는 복도에서 말을 걸었나 마주쳤나 해서 걔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후려쳤다
그랬더니 사람들 웅성거리고 선생 불러오고 경찰 오고 상황 좆돼서 도망침
근데 정신 차려보니 내가 윌그레이엄 상태라 다 좆되고 경찰한테 쫓기는 상황에서  살인자 비스무리한게 되어있었음
그래서 걍 에라 모르겟다 하고 개우울 상태로 허허벌판에서 담배피우고 있었는데 경찰한테 잡힘
잡혀서 옷 주머니를 뒤져보는데 ***한테 온 편지가 있었음 개두꺼웠음
열어봤는데 역시나 카톡 내용이랑 비슷한 다정한 고백공격 따위였는데
불쾌해서 버렸다
그러고 깼다
왤케 꿈에서 받은 고백은 다 불쾌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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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기록...

집오자마자 수박을 개 처먹음 

그리고 첫주에 정병와서 야살할 뻔했는데 모부님한테 정병 커밍아웃하고 나아졌어요

모든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아무튼

:)

안그래도 요새 꽂혀서 우깃죽 재주행하고 있었는데 교보 돌다가 이런 책을 발견해서

후다닥 사서 읽었구여

사실 뒷부분 굉장히 그뭔씹이라 읽다 말음 지금 세미나 발제문 쓰고있는데 이 내용도 넣을거임

재밌는 책이다

프라이드 파티 ver2 한다길래 달려갔지예

드랙쇼는 재밌었느데 나머지는 그냥 그랬어요

크넥션 투움바 맛없음 

기모뤼~

오하아사 1위의 하루: 바닥에 떨어진 아이스크림 먹고 배탈 안남 

요새gpt 말고 claude를 쓰고 있다 싸가지 없게 반말 안써서 좋고 정병상담 잘해준다 

야호~ 드디어 섹션 2!!

ㄲㅈ

이화퀴어영화제 보러감! 친한 동생이랑 갓는데 옷을 쌍둥이처럼 입어서 둘다 시커멓고 웃겼다

둘다 너무 레즈비언 같았음 깔깔

스탠드업 코미디 첨봤는데 몇개는 잉?스러웠고 몇개는 재밌었다 

전인님 신아니신지 걍 개웃기고 쩔으셧음 애인있는 부치는 뭐가 다르다

칭챙총하는 백남중에 니가 제일 이쁘다 리암아

 

저는 그냥 내한때까지 리암이 목컨디션 좀 제발 유지해서 카디프만큼만 공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진짜 무슨 목소리가 옥구슬같고 너무 행복한데 잠깐의 꿈일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폭포 아래서 폐관수련 시키고 싶음 아니 그냥 내가 웸블리를 갔어야

ㅜㅜ하지만 팔아버렸죠

두달동안 좃뱅이 친 내 돈 다 어디갔음?

썼겠지 내가...

지금은 내일의 발제를 위해 이러한 글을 쓰고 있네요...

왜케 머리가 멍청해졌는지 모르겠다..

출력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답답하다...

그래도 써야겠죠

 

뮤즈 내한한대서 이것도 티켓팅할라고 한다

몇년치에 나눠서 오면 안되나 돈이 없다고 돈이

 

요새 본가에 있으니까 정신 적당히 건강해지고 좋긴 한데 너무 심심해서

연락녀나 구하려고 이곳저곳 다 돌고 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사람도 없다

얼마전에 누구랑 밥도 한번 먹었는데 그분도 연락이 업슴 ㅋㅋ 시발 연락좀 보라고

너무 심심이함..너무..너무..

마잗 그래서 어제 엑스맨을 시작함 보다가 지루해서 데드풀로 넘어갔는데 너무 더러워서 보다 잠

걍 이러고 창작 가끔 하고 드라마 처보고 살면 되는데

이걸로 왜 만족을 못하는걸까

왤케 충족되지 않는 기분이 사라지지 않는 걸까

그럭저럭 살만한데도

 

아 다 보상받고 싶어 내가 못가진것 뺏긴것들 전부다

 

더운데 다들 잘 사시고요 저는 이제 죽을라나본지 몸에 냉기만 돌아서

이정도 더우니까 그나마 살만합니다

더위 많이 타는분들 수고하세요 

그럼 안녕 쓰고있던 글 언젠가 마무리해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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